
APT margin 청약 분석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포스코이앤씨, 일반공급 약 2,857세대, 청약접수 2026.6.24~26, 입주 2029.12
안녕하세요, APT margin입니다. 오늘은 더샵 검단레이크파크 청약 리뷰를 진행합니다. 분양가, 평면, 대출, 안전마진을 하나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대단지입니다. AB22, AB23블록을 합치면 4천 세대가 넘습니다. 지상 29층 26개 동입니다. 입주는 2029년 12월입니다. 84㎡ 최고 분양가는 6.63억입니다.
이 단지의 핵심은 분양가상한제입니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눌려 나옵니다. 그래서 안전마진이 플러스입니다. 다만 얇습니다. 검단은 지금 공급과잉으로 눌리는 국면입니다. 그 얇은 마진이 입주까지 지켜질지가 관건입니다. 상한제라 싸 보였습니다. 그런데 검단 미분양 숫자를 보고 나니 간단치 않습니다.
| 위치 / 시공 |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포스코이앤씨(더샵) |
| 규모 | AB22, AB23블록, 지상 29층 26개 동 |
| 세대수 | 일반공급 약 2,857세대 (특공 포함 4천 세대 이상) |
| 주택형 | 전용 59, 84 (74와 99 없음) |
| 입주 예정 | 2029년 12월 |
| 청약접수 | 특공 6.24 / 1순위 6.25 / 2순위 6.26 |
| 당첨자발표 | 2026-07-03 |
이 단지는 두 개 블록으로 나뉩니다. AB22블록과 AB23블록 모두 지상 29층, 각 13개 동 규모이고, 두 블록을 합치면 일반공급만 약 2,857세대입니다. 특별공급까지 더하면 4천 세대를 훌쩍 넘기는 검단신도시 안에서도 손꼽히는 대단지입니다.
한 가지 특징은 주택형 구성입니다. 74와 99 타입 없이 전용 59와 84로만 이뤄져 있어, 신혼과 4인 가구 실수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계약 조건은 상한제 단지답게 묶이는 게 많은데, 이 부분은 뒤 규제에서 따로 봅니다.

분양가부터 봅니다. 84㎡ 최고가가 84A 기준 6.63억원이고 84B 6.56억, 84C 6.46억으로, 84는 6.5억 안팎에 모입니다. 59㎡는 층에 따라 4.8억에서 5억 사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74와 99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 가격이 상한제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라, 분양가가 시장 호가가 아니라 택지비와 건축비로 묶인 값입니다. 그래서 인근 신축 시세보다 눌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검단 신축 실거래로 확인하겠습니다.
| 전용 59A | 4.79억 |
| 전용 59B | 4.87억 |
| 전용 84A (최고가) | 6.63억 |
| 전용 84B | 6.56억 |
| 전용 84C | 6.46억 |
평면을 봅니다. 이 단지는 전용 59와 84 두 가지로만 나오고, 84는 A, B, C 세 타입입니다. 모두 방 세 개에 욕실 두 개 구성이고, 도면을 보면 거실과 주방을 전면에 두고 드레스룸과 발코니를 갖춘 요즘 신축의 표준 구성입니다. 타입별로 현관 방향과 발코니 위치가 달라 채광과 환기에서 차이가 나니, 견본주택에서 직접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비교 기준은 호가가 아니라 실제 체결된 실거래입니다. 옛 거래가 섞이면 시세가 왜곡되니, 같은 검단신도시 신축 84㎡의 최근 3개월 실거래 중위값만 봅니다(거래가 적은 단지는 6개월). 국토부 실거래로 보면 우미린더시그니처 7.90억,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7.66억, 검단 푸르지오 더베뉴 7.15억, 호반써밋 1차 7.05억, 모아엘가 그랑데 6.71억, 파라곤 센트럴파크 6.75억입니다.
여섯 단지 중위값은 약 7.10억원이고, 거래가 몰린 구간은 6.7억에서 7.7억입니다. 검단 핵심 신축 84의 현재 시세가 7억 안팎이라는 뜻입니다. 더샵 분양가 6.63억은 그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거래를 하나씩 보면 저층 급매가 6억 초반을 찍기도 하고 고층 로열은 8억을 넘기기도 합니다. 이런 양 끝값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중위값으로 봤습니다.
| 비교 단지 (검단신도시 신축 84㎡) | 최근 실거래 중위 | 거래 |
|---|---|---|
| 우미린더시그니처 | 7.90억 | 11건 |
|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 7.66억 | 7건 |
| 검단 푸르지오 더베뉴 | 7.15억 | 13건 |
| 호반써밋 1차 | 7.05억 | 17건 |
| 모아엘가 그랑데 | 6.71억 | 4건 |
| 파라곤 센트럴파크 | 6.75억 | 23건 |

실거래 말고 지금 시장에 나온 호가도 봤습니다. 호갱노노 기준 검단 대장 우미린더시그니처 84㎡ 호가가 8억대 초반에 형성돼 있습니다. 호가는 실거래보다 높게 부르는 경향이 있어 그대로 시세로 보긴 어렵지만, 매도 희망선이 8억대라는 건 더샵 분양가 6.63억이 그만큼 아래라는 신호입니다.

분양가 6.63억입니다. 비교군 중위는 7.10억입니다. 0.47억이 아래입니다. 상한제 덕분에 시세보다 눌려 나왔습니다. 안전마진은 플러스입니다. 다만 정말 얇습니다. 검단 외곽 신축은 5억대 후반에서 6억대입니다. 더샵의 블록 위치에 따라 이 마진은 더 줄 수 있습니다.
| 검단 신축 84 비교군 중위 | 약 7.10억 |
| 외곽 신축 84 | 5억대 후반~6억대 |
| 더샵 84A 분양가 | 6.63억 |
| 현재 기준 안전마진 | 얇은 플러스 (약 +0.5억) |
관건은 입주하는 2029년 12월까지 검단이 어디로 가느냐입니다. 검단 신축 중위 7.10억을 입주 시점까지 굴려 봤습니다. 분양가가 이미 시세 아래입니다. 검단이 매년 2%씩 빠져도 본전입니다. 보합이면 0.5억입니다. 매년 3%씩 오르면 1억 넘게 벌어집니다.
문제는 수요입니다. 인천 서구는 2026년 준공 후 미분양 1위입니다. 검단이 그 진앙입니다. 공급도 한참 남았습니다. 입주가 몰리는 2029년 전후로 시세가 눌릴 위험이 큽니다. 상한제가 깔아 준 얇은 마진을 공급과잉이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단지는 마진의 크기보다 검단 수요 회복에 거는 자리입니다.

입지는 냉정히 봐야 합니다. 단지 이름은 레이크파크입니다. 그런데 이미 있는 검단호수공원을 끼는 자리가 아닙니다. 아직 조성도 안 된 중앙호수공원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전 세대가 호수를 보는 구조도 아닙니다. 입주 때 그 공원이 완성돼 있을지도 변수입니다.
역도 멉니다. 인천2호선 완정역까지 도보 10분입니다. 역세권이라 부르기 부담스럽습니다. 오히려 검단호수공원역 앞에는 호반써밋, 파라곤이 이미 있습니다. 결정적인 건 가격입니다. 그 역 앞 파라곤 84㎡ 분양가가 6.45억입니다. 더샵보다 쌉니다. 같은 검단에서 더 싸고 역에도 가까운 신축이 있습니다. 더샵의 분양가 매력은 그만큼 깎입니다.

| 분양가상한제 | 적용 |
| 전매 제한 | 3년 |
| 거주 의무 | 3년 |
| 재당첨 제한 | 10년 |
| 지역 | 비규제 (LTV 70%) |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됩니다. 그 대신 전매제한 3년에 거주의무 3년, 재당첨제한 10년이 붙습니다. 상한제로 싸게 사는 대가로 한참 묶인다는 뜻입니다. 당첨되면 최소 3년은 실거주하며 보유해야 하고, 그동안 다른 청약은 사실상 막힙니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자리가 아니라 실거주로 길게 보는 자리입니다.
| 지역 | 비규제, LTV 70% |
| 수도권 한도 | 6억 (6.27 대책) |
| 84A 분양가 | 6.63억 |
| 스트레스 DSR | 3단계 적용(2026) |
| 발코니 확장비(84A) | 약 546만원 |
자금은 비규제라 LTV 70%까지 나오고, 84A 6.63억이면 한도상으로는 4.6억 안팎까지 가능한 구조입니다. 다만 2025년 6월 27일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은 6억원으로 묶였고, 검단도 수도권이라 적용 대상입니다.
여기서도 진짜 한도는 DSR입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금리 4.5%, 30년 만기에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적용하면 한도는 4억 안팎에서 잘립니다. 84 잔금을 맞추려면 현금이 2억 이상 필요합니다. 거주의무 3년이 있어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르는 방식이 막히니, 자금 계획은 더 보수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물량은 넉넉합니다. AB22와 AB23을 합쳐 일반공급만 2,800세대가 넘습니다. 당첨 문은 넓지만, 검단 공급과잉과 맞물려 경쟁이 뜨겁기는 어렵습니다. 분양가상한제 단지라 일반공급은 가점제 비중이 높으니, 가점이 낮다면 특별공급 자격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검단은 양극화가 뚜렷합니다. 역세권 단지는 완판되고, 외곽 고분양가 단지는 미달이 납니다. 더샵은 상한제로 가격은 눌렸지만 역에서 떨어져 있어 이 둘 사이 어디쯤입니다. 실거주로 길게 볼 무주택자에게는 상한제 가격이 분명한 메리트입니다. 다만 거주의무 3년과 검단 수요 회복이라는 조건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APT margi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