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margin 부동산 뉴스

광명 철산자이 무순위 4가구에 5만 4,626명, 최고 경쟁률 1만 4,094대 1

APT margin 정리, 2026.9.22, 자료 경기일보와 인사이트 9.22, 뉴스1 9.23 보도 대조


봄철 벚꽃과 고층 아파트 단지 전경.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이다. 자료 위키미디어 커먼즈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헤리티지의 무순위 사후접수가 9월 22일 마감했습니다. 나온 물량은 전용 59제곱미터 딱 4가구인데 신청자는 5만 4,626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59A 3가구에만 4만 2,283명이 몰려 경쟁률이 1만 4,094.3대 1을 찍었습니다. 전체 평균으로 계산해도 1만 3,656.5대 1입니다. 당첨자는 9월 29일 발표됩니다.

숫자부터 봅니다

무순위로 나온 물량은 두 가지 타입입니다. 59A 3가구에 4만 2,283명이 접수해 1만 4,094.3대 1, 59C 1가구에 1만 2,343명이 접수해 이쪽만 따로 계산하면 1만 2,343대 1입니다.

합치면 4가구에 5만 4,626명, 전체를 4로 나눈 평균 경쟁률이 1만 3,656.5대 1로 보도됐습니다.

가구 수가 워낙 적다 보니 웬만한 지방 대단지 전체 청약자를 다 합친 것보다 많은 인원이 아파트 네 채를 두고 몰린 셈입니다.

당첨자는 9월 29일 발표되고 계약은 그 이후로 예정돼 있습니다.

왜 이렇게 몰렸나

이번 무순위는 사후접수라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됩니다. 59A는 7억 1,700만원에서 8억 800만원, 59C는 7억 5,700만원입니다.

같은 단지 59A 입주권이 지난해 10월 14억원에 거래됐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동과 호수에 따라 다르지만 최초 분양가와 지금 시세 사이에 최대 7억원 안팎의 차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분양가가 정해진 지 오래된 물량이 계약 해지나 부적격으로 다시 나오면, 그사이 오른 시세만큼이 고스란히 신청자의 몫이 됩니다. 이번 4가구가 그 경우입니다.

전매제한이나 재당첨제한 같은 구체적인 조건은 이번 보도들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인 안 됨으로 남겨 둡니다.

안전마진으로 보면

분양가 7억원대와 시세 14억원의 차이만 놓고 보면 마진은 계산할 필요도 없이 큽니다. 다만 이 계산은 단 4가구, 그것도 추첨으로 정해질 한 명에게만 해당합니다.

나머지 5만 4,622명에게는 마진이 0원입니다. 당첨 확률이 극단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기대값을 따지면 이 청약은 복권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신청이 몰리는 것은 사후접수 특성상 청약통장이나 가점, 무주택 기간 같은 기존 청약 자격이 크게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응모가 몰립니다.

광명시는 서울과 붙어 있는 수도권 지역이라 저희 사이트가 다루는 범위 안입니다. 이번 물량 자체는 세대수가 작아 별도 단지 분석 대신 이 지면에서 정리합니다.

청약 독자에게는 이런 계산입니다

무순위 사후접수는 분양가가 몇 년 전 기준 그대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 그사이 오른 시세만큼 갭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갭이 클수록 경쟁률도 따라 커집니다.

반대로 최근 분양가가 시세를 이미 반영한 물량이라면 이런 쏠림은 나오지 않습니다. 경쟁률 숫자만 보지 말고 최초 분양 시점과 지금 시세를 같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런 물량은 예고 없이 나옵니다. 청약홈과 각 단지 관리사무소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볼 지점은 9월 29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 이후 실거래 신고입니다. 실제 거래가로 확정되면 이번 계산이 맞았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계산입니다. APT ma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