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margin 주간시장동향

주간 아파트값 동향 6월 첫째 주, 동대문구 화성 동탄구 상승 1위, 하락은 광주 북구

발행 2026.6.4

APT margin 정리,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주간 아파트가격지수 (2026-05-25 에서 2026-06-01 조사분)


이번 주 통계는 5월 25일에서 6월 1일 기준입니다. 가장 흐름이 좋은 지역과 가장 좋지 않은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매 상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화성 동탄구+0.60+1.92+4.26-
2경기 광명시+0.43+2.09+4.73+16.26
3성남 수정구+0.42+1.44+3.06+10.73
4서울 동대문구+0.37+1.34+3.16+9.59
5성남 중원구+0.37+1.47+2.93+8.94
6서울 성동구+0.36+1.26+1.76+20.80
7안양 동안구+0.36+1.82+4.67+16.92
8서울 성북구+0.35+1.77+3.91+9.95
9서울 강북구+0.35+1.55+2.92+4.74
10경기 구리시+0.34+1.28+3.90+9.63

매매 하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광주 북구-0.22-0.82-1.32-2.05
2경기 과천시-0.20+0.32-0.29+14.79
3경기 이천시-0.16-0.74-2.12-5.65
4경남 통영시-0.14-0.40-0.82-3.10
5광주 남구-0.13-0.79-2.00-3.37
6대구 서구-0.13-0.61-1.64-4.57
7강원 속초시-0.11-0.61-1.95-4.57
8충북 충주시-0.10-0.08+0.27-0.64
9화성 만세구-0.09-0.37-0.85-
10대전 유성구-0.09-0.28-0.31-1.52

전세 상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서울 송파구+0.50+1.95+4.52+11.36
2서울 성동구+0.48+1.81+3.05+7.83
3서울 도봉구+0.47+1.63+3.52+6.55
4서울 성북구+0.43+1.87+4.39+8.77
5서울 노원구+0.41+1.48+3.78+7.84
6서울 광진구+0.40+1.59+4.14+10.02
7서울 관악구+0.37+1.00+2.79+5.75
8화성 동탄구+0.37+1.66+4.48-
9서울 동대문구+0.33+1.14+2.61+5.86
10경기 광명시+0.33+2.07+5.57+5.85

전세 하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경기 이천시-0.16-0.44-1.57-4.54
2광주 북구-0.15-0.32-0.13+0.45
3경기 과천시-0.14-0.91-2.49-0.19
4강원 속초시-0.14-0.16-1.12-2.89
5포항 북구-0.11-0.49-1.20-3.68
6충북 제천시-0.09-0.23+0.05+1.27
7포항 남구-0.08-0.30-0.50-0.59
8광주 남구-0.05-0.22+0.25+1.61
9광주 광산구-0.05-0.10+0.07+0.75
10광주 동구-0.04-0.08+0.31+2.03

1주 매매와 전세 변동률 상위 10곳과 하위 10곳. 오른쪽으로 1개월과 3개월, 1년 누적이 이어집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동탄구가 0.60퍼센트로 두 주 연속 1위입니다. 지난주보다 폭이 더 커졌습니다. 광명 0.43퍼센트, 성남 수정구 0.42퍼센트가 뒤를 잇습니다.

매매 상위 열다섯 곳을 좁혀 보면 서울이 아홉 곳입니다. 동대문구 0.37퍼센트, 성동구 0.36퍼센트, 성북구 0.35퍼센트, 강북구 0.35퍼센트가 나란히 있고 중구와 강서구, 영등포구도 0.31퍼센트 안팎으로 붙어 있습니다. 특정 한두 구가 아니라 서울 전역이 고르게 오르는 모양입니다.

전세 상위 열다섯 곳 가운데 열두 곳이 서울입니다. 송파구 0.50퍼센트, 성동구 0.48퍼센트, 도봉구 0.47퍼센트 순입니다. 매매 상위는 경기가 섞여 있는데 전세 상위는 서울이 거의 독차지했습니다.

하위 표에서는 과천이 마이너스 0.20퍼센트로 두 번째 줄에 있습니다. 1년 누적이 14.79퍼센트인 자리가 하위 표에 오른 것은 그냥 넘길 대목이 아닙니다.

하위 표 나머지는 광주 북구와 통영, 속초처럼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방 소도시가 대부분입니다. 이 표에서 수도권 지역은 과천과 이천 두 곳뿐이라, 하락은 지방에 몰려 있고 수도권 안에서는 예외적인 사례로 봐야 합니다.

시도별 흐름

서울은 매매 0.24퍼센트, 전세 0.30퍼센트로 전세가 매매를 앞섰습니다.

지역매매 1주매매 1년전세 1주전세 1년
전국+0.07+2.63+0.10+3.30
수도권+0.14+5.50+0.17+5.00
지방권+0.00-0.05+0.04+1.69
서울+0.24+10.96+0.30+6.97
경기+0.12+3.86+0.15+4.51
인천+0.02+0.44+0.08+2.66
세종-0.02+0.67+0.11+9.33
부산+0.00+0.32+0.06+4.01
대구-0.03-2.16+0.03+0.37
광주-0.11-1.97-0.05+0.82
대전-0.03-1.27+0.04+0.41
울산+0.08+4.46+0.15+5.71
강원+0.00-0.49+0.00-0.50
충북+0.01+1.17+0.02+1.40
충남-0.02-1.25+0.00-0.01
전북+0.08+3.26+0.07+2.25
전남+0.06-0.51+0.04+1.11
경북-0.02-0.67-0.01+0.06
경남+0.02+0.80+0.04+1.97
제주-0.05-2.12-0.04-1.90

시도별 매매와 전세 변동률. 1주와 1년 누적을 한 줄에 놓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서울 0.24퍼센트, 경기 0.12퍼센트, 인천 0.02퍼센트입니다. 서울 매매는 두 주 연속 폭이 줄었는데 서울 전세는 0.30퍼센트로 오히려 커졌습니다.

인천은 세 주째 플러스이고 1년 누적이 0.44퍼센트입니다. 봄 이후로 조금씩 올라오는 중입니다. 인천 전세 1년은 2.66퍼센트로 매매보다 여섯 배 가까이 높습니다.

수도권과 지방권의 격차는 이번 주도 뚜렷합니다. 수도권 매매는 1주 0.14퍼센트, 1년 누적 5.50퍼센트인데 지방권은 1주 0.00퍼센트, 1년 누적은 마이너스 0.05퍼센트입니다. 오르는 힘이 수도권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세종은 매매 1주 마이너스 0.02퍼센트, 1년 누적도 0.67퍼센트에 그치는데 전세는 1년 9.33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축입니다. 매매는 조용해도 전세만 유독 강한 지역이 수도권 밖에도 있다는 뜻입니다.

서울 25개 구 안에서

서울 안에서는 강북지역이 매매 1주 0.26퍼센트, 전세 0.34퍼센트로 강남지역 매매 0.23퍼센트, 전세 0.25퍼센트를 모두 앞섰습니다. 1년 누적은 아직 강남지역이 매매 12.11퍼센트로 강북지역 9.66퍼센트보다 높지만, 이번 한 주만 놓고 보면 순서가 바뀌어 있습니다.

개별 구로 좁히면 성동구가 1주 0.36퍼센트, 1년 누적 20.80퍼센트로 서울 안에서 가장 높습니다. 마포구도 1년 누적 16.16퍼센트로 한강을 낀 자치구들이 계속 상위권을 지킵니다.

강남구는 1주 0.21퍼센트, 1년 누적 8.40퍼센트로 상위 표에는 못 들었습니다. 3개월 누적은 마이너스 0.16퍼센트까지 내려가 있어, 이미 많이 오른 자리부터 먼저 숨을 고르는 모양입니다.

전세는 서울이 매매보다 확실히 앞섭니다. 서울 전세 1주 0.30퍼센트, 1년 누적 6.97퍼센트인데 매매는 각각 0.24퍼센트, 10.96퍼센트입니다. 1주로 보면 전세가 매매를 앞지르지만 1년 누적으로는 아직 매매가 큽니다.

종합하면 서울은 성동구와 마포구 같은 한강 벨트가 1년을 끌어온 자리이고, 이번 주는 강북지역 전반이 강남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따라붙는 주간입니다.

경기는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경기 시도 평균은 매매 1주 0.12퍼센트입니다. 안을 열면 44개 시군구 중 27곳이 올랐고 나머지는 보합이거나 하락입니다. 1년 누적으로는 40곳 중 25곳이 플러스입니다.

서울과 붙은 남부 축이 위쪽을 채웁니다. 성남 수정구 0.42퍼센트, 성남 중원구 0.37퍼센트, 안양 동안구 0.36퍼센트, 경기 구리시 0.34퍼센트가 상위에 있고, 화성 동탄구는 0.60퍼센트로 경기 전체에서도 가장 높습니다. 1년 누적으로는 성남 분당구가 24.55퍼센트로 경기 안에서 가장 높습니다.

아래쪽은 서울에서 먼 순서대로 갈립니다. 경기 이천시가 1주 마이너스 0.16퍼센트, 1년 누적 마이너스 5.65퍼센트로 경기 안에서 가장 낮습니다. 경기 평택시도 1년 누적이 마이너스 7.19퍼센트로 이천보다 더 깊습니다.

경기 과천시는 이 흐름에서 예외입니다. 1주 매매가 마이너스 0.20퍼센트인데 1년 누적은 14.79퍼센트로 여전히 높습니다. 재건축 기대가 몰아서 붙는 자리라 오를 때 한 번에 오르고 조용할 때는 몇 달씩 조용한 성격이 이번 주에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 동탄구는 이번 주 경기 전체에서 가장 빠른 지역입니다. 1개월 누적이 1.92퍼센트, 3개월 누적이 4.26퍼센트로 두 주 연속 상위 1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폭만 계속 커지는 중입니다.

전세는 따로 봅니다

전세 상위 열다섯 곳 가운데 서울이 열두 곳을 차지했습니다. 송파구 0.50퍼센트, 성동구 0.48퍼센트, 도봉구 0.47퍼센트, 성북구 0.43퍼센트, 노원구 0.41퍼센트 순입니다. 매매 상위와는 다른 이름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와 하남시가 눈에 띕니다. 광명시는 전세 1주 0.33퍼센트, 1년 누적 5.85퍼센트인데 매매 1년 누적은 16.26퍼센트로 훨씬 높습니다. 매매를 밀어 올리는 힘과 전세를 받쳐 주는 힘의 크기가 같은 동네에서도 다릅니다.

과천은 매매와 전세가 함께 눌린 자리입니다. 매매 1주가 마이너스 0.20퍼센트인데 전세는 마이너스 0.14퍼센트로 두 지표가 나란히 밑에 있습니다. 3개월 누적 전세는 마이너스 2.49퍼센트까지 내려가, 신축 입주가 몰린 자리에서 매매와 전세가 함께 눌리는 드문 모양입니다.

이천도 매매와 전세가 함께 마이너스입니다. 매매 1년 누적 마이너스 5.65퍼센트, 전세 1년 누적 마이너스 4.54퍼센트로 두 지표가 나란히 파랗습니다. 과천은 입주 때문에, 이천은 애초에 살 사람 자체가 얇아서라는 점에서 원인은 다릅니다.

최근 10주 추이

최근 10주 전국과 서울의 주간 매매, 전세 변동률. 맨 오른쪽이 이번 주입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열 주 막대를 이어 보면 5월 중순이 가장 높고 그 뒤로 매매 막대가 두 칸 낮아졌습니다. 서울 기준 0.31퍼센트에서 0.25퍼센트, 0.24퍼센트입니다.

전세 막대는 그대로 서 있습니다. 수도권 전세는 0.17퍼센트, 1개월 누적은 0.73퍼센트입니다. 매매가 숨을 고르는 동안 전세는 같은 속도로 갑니다.

전국 기준으로도 비슷합니다. 매매 1주 0.07퍼센트, 1개월 누적 0.26퍼센트로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과 서울이 방향은 같은데 폭에서는 서울이 훨씬 크다는 점이 최근 10주 내내 반복되는 그림입니다.

전국 시군구 지도

전국지도 형태로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셀 하나가 시군구 하나이고 위 칸이 매매, 아래 칸이 전세입니다.

1주 기준 전국 시군구 매매와 전세 변동률. 셀 하나가 시군구 하나이고 상승은 붉은색입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주 상승 5곳

1화성 동탄구+0.60
2경기 광명시+0.43
3성남 수정구+0.42
4서울 동대문구+0.37
5성남 중원구+0.37

1주 하락 5곳

1광주 북구-0.22
2경기 과천시-0.20
3경기 이천시-0.16
4경남 통영시-0.14
5대구 서구-0.13

붉은 무게가 서울에서 경기 남부로 내려왔습니다. 동탄과 광명, 성남이 진하고 서울 안쪽은 지난주보다 옅어졌습니다.

경기 쪽 붉은 칸은 27곳입니다. 오르는 곳의 수는 몇 주째 절반 남짓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같은 도 안에서 두 시장이 따로 돕니다.

인천 쪽은 다섯 칸 중 세 칸에 색이 있습니다. 지난주와 같습니다.

전국 분포로 보면 매매 1주 기준 상승이 97곳, 하락이 69곳입니다.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만 오르고 있어, 전국이 다 함께 오르는 국면은 아직 아닙니다.

서울은 이번 주도 25개 구 전부가 붉습니다. 다만 색의 진하기는 자치구마다 다릅니다. 성동구처럼 짙은 자리와 강남구처럼 옅은 자리가 같은 붉은 계열 안에서도 확연히 구분됩니다.

같은 지도를 1개월과 3개월, 1년으로

한 주 색만 보면 서울이 식은 것처럼 보입니다. 누적 지도를 붙이면 다르게 읽힙니다.

1개월(4주) 누적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개월 상승 5곳

1경기 광명시+2.09
2화성 동탄구+1.92
3안양 동안구+1.82
4서울 성북구+1.77
5서울 강북구+1.55

1개월 하락 5곳

1광주 북구-0.82
2광주 남구-0.79
3경기 이천시-0.74
4강원 속초시-0.61
5대구 서구-0.61

한 달 지도에서 서울은 1.10퍼센트로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한 주 숫자가 줄어드는 동안에도 한 달 누적은 계속 쌓였습니다.

광명 2.09퍼센트, 동탄구 1.92퍼센트, 안양 동안구 1.82퍼센트가 위입니다. 경기 평균 0.45퍼센트와 견주면 같은 도 안에서 네 배 넘게 벌어집니다.

인천은 한 달 누적이 0.06퍼센트로 아직 낮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가 먼저 달아오르고 인천은 뒤처져 있는 순서가 한 달 지도에서도 그대로 보입니다.

3개월(13주) 누적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3개월 상승 5곳

1전남 무안군+5.05
2경기 광명시+4.73
3안양 동안구+4.67
4화성 동탄구+4.26
5서울 성북구+3.91

3개월 하락 5곳

1경기 이천시-2.12
2광주 남구-2.00
3강원 속초시-1.95
4대구 서구-1.64
5전남 여수시-1.58

3개월 칸에서는 광명 4.73퍼센트, 안양 동안구 4.67퍼센트, 동탄구 4.26퍼센트가 맨 위입니다. 서울 평균은 2.06퍼센트입니다.

과천은 3개월이 마이너스 0.29퍼센트입니다. 1년 14.79퍼센트와 석 달 마이너스가 한 줄에 같이 있습니다.

성동구는 3개월 누적이 1.76퍼센트로 1년 누적 20.80퍼센트에 비하면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1년을 끌어온 힘이 최근 석 달보다 그 이전 구간에 더 몰려 있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1년(52주) 누적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년 상승 5곳

1성남 분당구+24.55
2서울 성동구+20.80
3서울 송파구+17.57
4안양 동안구+16.92
5경기 광명시+16.26

1년 하락 5곳

1경기 평택시-7.19
2경기 이천시-5.65
3경남 거제시-4.63
4강원 속초시-4.57
5대구 서구-4.57

1년 누적은 분당구 24.55퍼센트, 성동구 20.80퍼센트로 위쪽이 그대로입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낮은 곳도 3.26퍼센트입니다.

과천 전세 1년이 마이너스 0.19퍼센트로 내려갔습니다. 봄까지 플러스였던 칸이 여섯 주 만에 부호를 바꿨습니다. 매매 1년은 아직 14.79퍼센트라 두 칸 색이 정반대입니다.

이천은 매매 1년 마이너스 5.65퍼센트, 전세 1년 마이너스 4.54퍼센트로 두 칸이 함께 파랗습니다. 과천과는 원인이 다릅니다. 과천은 새로 들어온 입주가 전세를 눌렀고 이천은 살 사람 자체가 얇습니다.

왜 이렇게 움직였나

이번 주의 두 장면은 동탄구 0.60퍼센트와 과천의 마이너스입니다. 방향은 반대인데 원인은 한 자리에서 나옵니다.

동탄은 값과 새 아파트입니다. 서울과 성남, 안양이 먼저 오른 뒤 대출 한도 안에서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자리로 수요가 내려왔습니다. 6억 한도와 구간별 축소는 비싼 집일수록 한도를 더 깎으니, 상급지에서 밀린 쪽은 값이 낮은 신축으로 옮겨 갑니다.

과천은 반대 방향입니다. 매매 1년이 14.79퍼센트인데 전세 1년은 마이너스입니다. 신축 입주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그 동네 전세부터 눌립니다. 전세가 눌리면 매수에 필요한 자기 돈이 늘고 결국 매매까지 되돌아옵니다.

서울에서 전세가 매매를 앞선 것도 같은 재료의 다른 면입니다. 올해 입주물량은 12년 만에 최저이고 서울은 작년보다 40퍼센트 넘게 줄었습니다. 상한제 단지는 실거주 의무로 임대 물건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건이 없으면 전세가 먼저 오르고, 전세가 오르면 매매의 바닥이 다시 올라갑니다.

금리 쪽은 여전히 2.5퍼센트 동결입니다. 상반기 내내 금리가 방향을 주지 않은 채 한도와 물량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 온도차는 이번 주 새로 나온 서울과 경기, 전세 세 항목에서도 그대로 보입니다. 서울은 강북지역이 강남지역보다 빠르고, 경기는 남부 축과 외곽이 반대로 가며, 전세는 과천과 이천처럼 매매와 같이 눌리는 자리와 광명처럼 매매만 앞서가는 자리로 갈립니다. 한 도시, 한 도 단위로 뭉뚱그리면 이 차이가 다 사라집니다.

앞으로 볼 것

지켜볼 지점은 셋입니다. 동탄구의 폭이 더 커지는지, 과천 매매의 마이너스가 이어지는지, 서울에서 전세가 매매를 계속 앞서는지입니다.

전세가 매매를 앞서는 구간이 길어진다면 하반기 전세 계약을 앞둔 쪽이 먼저 부담을 봅니다. 입주 물량이 늘지 않는 한 이 구조는 잘 바뀌지 않습니다.

한 지역이 여러 주 연속 앞자리에 오르면 그 자체가 관심 대상이 됩니다. 값이 빨리 오른 자리일수록 제도 변화에 그만큼 크게 노출됩니다.

경기 남부와 서울 강북지역처럼 최근 며칠 사이 속도가 붙은 자리는 그 흐름이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이 구조가 유지되는 한 오르는 힘은 수도권 안에서, 그중에서도 대출 한도로 감당되는 구간에 계속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한 줄

동탄구가 0.60퍼센트로 두 주 연속 1위에 오른 주입니다. 같은 표 아래쪽에는 1년 누적 14.79퍼센트인 과천이 마이너스로 앉아 있습니다. 전세가 받쳐 주지 않는 상승은 오래 서 있지 못합니다. 서울은 매매 0.24퍼센트에 전세 0.30퍼센트로 전세가 앞섰습니다. 물건이 없는 쪽이 먼저 오르는 구조가 상반기 내내 그대로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시장동향을 매주 같은 자리에서 보면 시장을 보는 눈이 덜 흔들립니다. 이 글의 표와 지도는 모두 공표 원자료를 직접 계산해 그린 것입니다.

자료는 매주 목요일에 공표됩니다. 다만 시세 조사 시점은 그 주 월요일이라 며칠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계산입니다. APT ma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