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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에 아파트 3만가구설, 국토부와 서울시가 20일 담판을 벌이기로 했다

APT margin 정리, 2026.8.17, 자료 매일경제 8월 14일, edaily 8월 17일 보도


APT margin 뉴스 커버. 텍스트 정리 카드입니다.

국가공원으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이 주택공급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정부와 서울시가 부딪히고 있습니다. 매일경제는 8월 14일 용산공원 부지를 풀면 3만가구 안팎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미군기지 반환 속도와 토지오염 정화가 변수로 꼽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8월 20일 만나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edaily가 8월 17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부터 정리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29일 대책에서 지정한 과천 경마장, 방첩사 부지, 태릉CC에 더해, 그린벨트를 중심으로 한 추가 택지 7만 3천가구를 협의 중입니다. 8월 14일에는 이 협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매일경제는 용산공원 부지를 풀면 3만가구 안팎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분석을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부지는 미군이 아직 완전히 반환하지 않은 구역이 남아 있고, 토지오염 정화 작업도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꼽혔습니다.

용산공원은 2005년부터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추진돼 온 사업입니다. 일부 구역은 이미 시민에게 개방돼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다뤄 온 8.13 주택공급 금융지원대책의 수도권 23만가구 이상이라는 총량 안에, 용산공원이 새로 포함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왜 반대하는지

서울시는 용산공원을 주택용지로 쓰는 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국가공원으로 20년 가까이 추진해 온 사업의 성격을 바꾸는 일인 데다, 도심 안에 남은 몇 안 되는 대규모 녹지라는 점이 반대 근거로 꼽힙니다.

용산구 역시 비슷한 입장입니다. 공원 조성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공급 후보지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지역 계획에 혼선을 준다는 우려입니다.

반대로 정부 입장에서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도심 부지를 공급 후보에서 아예 빼기는 아깝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린벨트 추가 지정만으로 공급 목표를 채우기 어렵다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다뤄 온 그린벨트 해제 권한 논의와 같은 구도입니다. 해제 권한은 국토교통부에 있지만, 실제 추진은 서울시나 자치구의 협조 없이는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20일 담판에서 갈릴 것

edaily는 8월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용산공원과 그린벨트를 놓고 맞서고 있으며, 8월 20일 만나 공급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용산공원을 뺄지, 다른 대안을 더할지가 가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쪽은 그린벨트 추가 지정입니다. 이미 지정된 과천과 태릉 외에, 다른 수도권 그린벨트 구역으로 총량을 채우는 방안입니다.

7만 3천가구라는 숫자 자체는 협의가 끝나지 않아 아직 입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용산공원이 빠진다면 그만큼을 다른 그린벨트 구역이 메워야 하는 구조입니다.

정부와 서울시 모두 올해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뜻은 같습니다. 다만 어디를 채우느냐를 두고는 아직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청약 독자에게는 이런 계산입니다

용산공원 공급 여부는 아직 어느 쪽으로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지를 염두에 두고 청약 계획을 세우기에는 이른 단계입니다.

다만 그린벨트 추가 지정 자체는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습니다.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7만 3천가구가 어느 지역에 배정되는지가 올해 하반기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입니다.

용산권역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라면, 용산공원이 빠지더라도 인근 정비사업 단지들은 별개로 진행 중이라는 점을 챙겨 둘 만합니다.

다음으로 볼 것은 8월 2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논의 결과, 그리고 이 결과가 올해 안에 나올 7만 3천가구 발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입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계산입니다. APT ma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