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margin 주간시장동향

주간 아파트값 동향 3월 둘째 주, 상승 1위 성북구와 수원 영통구

발행 2026.3.12

APT margin 정리,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주간 아파트가격지수 (2026-03-02 에서 2026-03-09 조사분)


이번 주 통계는 3월 2일에서 3월 9일 기준입니다. 가장 흐름이 좋은 지역과 가장 좋지 않은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매 상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수원 영통구+0.46+1.04+2.95+7.39
2경기 하남시+0.43+1.36+4.27+11.31
3안양 동안구+0.42+1.13+4.97+12.84
4경기 구리시+0.39+1.33+3.57+5.96
5전남 무안군+0.32+0.57+2.20+2.13
6화성 동탄구+0.32+1.02--
7용인 수지구+0.29+1.91+7.00+14.62
8서울 성북구+0.28+0.94+3.39+6.63
9서울 중구+0.27+0.77+3.34+10.07
10용인 기흥구+0.27+0.80+3.25+4.68

매매 하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전남 여수시-0.24-0.62-0.55-2.91
2강원 속초시-0.21-0.52-1.20-3.99
3서울 송파구-0.17-0.23+2.22+19.95
4경기 광주시-0.15-0.08+0.68+2.21
5경남 통영시-0.14-0.37-0.74-3.13
6서울 강남구-0.13-0.26+1.02+12.59
7광주 남구-0.12-0.21-0.24-2.72
8경기 이천시-0.12-0.56-1.45-4.92
9충북 제천시-0.12-0.15+0.24+0.00
10경북 칠곡군-0.12-0.28-0.57-2.18

전세 상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용인 기흥구+0.37+0.83+2.60+4.77
2화성 동탄구+0.36+1.09--
3수원 영통구+0.32+1.22+3.97+10.32
4성남 분당구+0.30+0.76+2.24+7.36
5경기 하남시+0.29+0.63+2.81+10.79
6전주 덕진구+0.26+0.83+2.33+4.82
7서울 광진구+0.25+0.63+2.32+6.49
8경남 진주시+0.24+0.79+2.49+6.32
9서울 성북구+0.23+0.77+2.40+4.38
10안양 동안구+0.23+0.85+3.65+11.45

전세 하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경기 과천시-0.17-0.48-2.27+6.05
2경기 이천시-0.10-0.41-1.18-4.23
3경기 여주시-0.10-0.17-0.56-0.72
4포항 북구-0.09-0.23-1.00-3.43
5천안 동남구-0.04-0.18-0.47-2.61
6창원 진해구-0.04-0.16-0.48-1.57
7제주 제주시-0.04-0.17-0.47-1.94
8고양 덕양구-0.03+0.01+0.14-0.03
9충북 음성군-0.03-0.30-0.71-2.18
10충남 아산시-0.03-0.09+0.05-0.30

1주 매매와 전세 변동률 상위 10곳과 하위 10곳. 오른쪽에 1개월과 3개월, 1년 누적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지난주 1등이던 용인 수지구는 1주 0.29퍼센트로 7위로 내려가고, 수원 영통구가 0.46퍼센트로 새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하남시와 안양 동안구, 경기 구리시가 그 사이에 있습니다.

성남 분당구도 1주 0.26퍼센트로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화성 동탄구는 매매 0.32퍼센트에 전세까지 0.36퍼센트로 두 지표 모두 상위권입니다. 용인 기흥구도 1주 0.27퍼센트로 꾸준히 따라붙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지난주보다 더 밀렸습니다. 1주 마이너스 0.13퍼센트로 하위 15곳 중 여섯 번째까지 내려갔습니다. 지난주 마이너스 0.07퍼센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두 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1년 누적은 아직 12.59퍼센트로 상위권입니다.

서울 강북과 강남의 격차도 벌어졌습니다. 강북지역 1주 0.16퍼센트, 강남지역은 0.03퍼센트로 지난주 0.13퍼센트와 0.05퍼센트보다 차이가 커졌습니다.

하위권은 여전히 경기 외곽입니다. 이천은 1주 마이너스 0.12퍼센트, 1년으로는 마이너스 4.92퍼센트입니다. 과천도 전세가 마이너스 0.17퍼센트로 하위 1위에 올랐습니다.

전세는 용인 기흥구가 1주 0.37퍼센트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화성 동탄구도 0.36퍼센트로 바짝 뒤쫓습니다. 반대로 경기 과천시는 전세가 1주 마이너스 0.17퍼센트로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시도별 흐름

전국 평균은 매매 0.04퍼센트, 전세 0.09퍼센트로 지난주와 비슷한 폭입니다.

지역매매 1주매매 1년전세 1주전세 1년
전국+0.04+1.98+0.09+2.15
수도권+0.08+4.67+0.11+3.35
지방권+0.01-0.55+0.07+1.02
서울+0.08+10.42+0.13+4.81
경기+0.10+2.75+0.13+3.03
인천+0.02+0.10+0.08+1.40
세종-0.01+2.79+0.14+8.17
부산+0.01-0.28+0.12+3.25
대구-0.03-3.00+0.05-0.26
광주-0.04-1.75+0.04+0.65
대전+0.00-1.86+0.03-1.00
울산+0.08+3.23+0.12+4.73
강원-0.04-0.70+0.06-0.75
충북+0.04+0.83+0.06+1.17
충남-0.02-1.29+0.03-0.52
전북+0.08+2.38+0.15+1.18
전남-0.01-1.35+0.08+0.10
경북-0.01-1.06+0.00-0.21
경남+0.05-0.11+0.06+1.14
제주-0.03-2.15-0.03-2.06

시도별 매매와 전세 변동률. 1주 옆에 1년 누적을 붙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서울과 경기가 다시 수도권을 끌었습니다. 서울 1년 10.42퍼센트, 경기 2.75퍼센트로 격차는 그대로입니다.

인천은 이번 주도 매매 0.02퍼센트에 그쳤습니다. 1년 누적 0.10퍼센트로 여전히 0에 가깝습니다. 전세는 0.08퍼센트 올라 매매보다 낫습니다. 연수구를 중심으로 조금씩 온기가 붙는 모양이지만 아직 뚜렷한 흐름이라 부르기는 이릅니다.

세종은 매매 1주 마이너스 0.01퍼센트로 멈췄지만 전세는 0.14퍼센트, 1년으로는 8.17퍼센트까지 올랐습니다. 매매보다 전세가 먼저, 크게 붙는 자리라는 성격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인천 5곳 중 이번 주 오른 곳은 3곳입니다. 1년 최고는 0.98퍼센트, 최저는 마이너스 0.36퍼센트로 이 시리즈 들어 보합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상태입니다.

서울과 경기의 격차는 이번 주 뒤집혔습니다. 서울 매매 1주 0.08퍼센트가 경기의 0.10퍼센트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강남구 하락폭이 커진 영향으로 서울 평균이 경기에 뒤진 첫 주입니다.

서울 25개 구 안에서

서울 25개 구 가운데 19곳만 올랐습니다. 강남지역은 1주 0.03퍼센트로 강북지역 0.16퍼센트에 크게 못 미칩니다.

강남구는 1주 마이너스 0.13퍼센트로 지난주 마이너스 0.07퍼센트보다 낙폭이 두 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1년 누적은 12.59퍼센트로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최근 세 주 연속 흐름이 무겁습니다.

송파구는 더 크게 빠졌습니다. 1주 마이너스 0.17퍼센트로 하위 15곳 중 세 번째입니다. 1년 누적도 19.95퍼센트로 처음 20퍼센트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성동구는 1주 0.06퍼센트로 조용했지만 1년 누적은 22.18퍼센트로 여전히 서울 1위입니다. 강남 3구가 흔들리는 사이 성동구가 서울의 무게중심을 지키는 모양입니다.

서울 상위 15곳에는 성북구(1주 0.28퍼센트)와 중구(0.27퍼센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곳 모두 1년 누적이 6.63퍼센트와 10.07퍼센트로 강남 3구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들어 꾸준히 순위표에 오르는 자리입니다.

1년 누적으로는 25개 구 가운데 19곳만 1주 상승했지만 1년 플러스는 여전히 25곳 전부입니다. 최고는 22.18퍼센트, 최저는 1.86퍼센트입니다.

종합하면 서울은 강남구와 송파구가 함께 무거워지고, 강북지역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한 주였습니다.

경기는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경기는 시도 평균 매매 1주 0.10퍼센트로 지난주와 비슷합니다. 44개 시군구 중 28곳이 올랐습니다.

1위가 바뀌었습니다. 수원 영통구가 1주 0.46퍼센트로 처음 1위에 올랐고 경기 하남시 0.43퍼센트, 안양 동안구 0.42퍼센트가 뒤를 잇습니다. 지난주 1위였던 용인 수지구는 0.29퍼센트로 7위로 내려갔습니다.

성남 분당구는 1년 누적 23.49퍼센트로 이 시리즈의 새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이번 주 1주 상승률도 0.26퍼센트로 꾸준합니다.

가장자리는 여전히 아래쪽에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가 1주 마이너스 0.12퍼센트, 평택시가 마이너스 0.07퍼센트로 1년 누적 마이너스 7.55퍼센트에 머물러 있습니다.

화성 동탄구는 매매 1주 0.32퍼센트, 전세 1주 0.36퍼센트로 두 지표 모두 상위권입니다. 처음으로 경기 남부 축의 중심 자리를 놓고 수지구와 다투는 모양새입니다.

경기 44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한 곳은 28곳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남부 축이 순위를 바꿔 가며 오르는 사이 외곽은 그대로 눌려 있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년 누적 최고는 분당 23.49퍼센트, 최저는 평택 마이너스 7.55퍼센트입니다.

전세는 따로 봅니다

전세는 용인 기흥구가 1주 0.37퍼센트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화성 동탄구 0.36퍼센트, 수원 영통구 0.32퍼센트가 뒤를 잇습니다.

1년 누적으로는 수원 영통구가 10.32퍼센트로 가장 큽니다. 화성 동탄구는 아직 1년 값이 없지만 매매와 전세가 함께 상위권에 오른 몇 안 되는 지역입니다.

엇갈리는 자리는 과천입니다. 매매는 1주 마이너스 0.05퍼센트, 전세는 마이너스 0.17퍼센트로 더 크게 빠졌습니다. 3개월 전세 누적도 마이너스 2.27퍼센트입니다.

서울 송파구도 전세가 1주 0.05퍼센트로 반등했지만 매매는 마이너스 0.17퍼센트로 크게 밀렸습니다. 매매와 전세가 갈리는 정도가 이번 주 가장 큰 자리입니다. 성남 분당구도 전세 1주 0.30퍼센트, 1년 누적 7.36퍼센트로 매매만큼이나 전세도 꾸준히 오르는 몇 안 되는 곳입니다.

최근 10주 추이

최근 10주 전국과 서울의 주간 매매, 전세 변동률. 맨 오른쪽이 이번 주입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전국 매매 1개월 누적은 0.19퍼센트로 지난주 0.24퍼센트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상승 속도가 조금씩 무뎌지는 그림입니다.

전세는 반대로 0.30퍼센트를 찍어 지난주와 비슷한 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매와 전세의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는 모양입니다.

수도권 1개월 누적은 매매 0.35퍼센트, 전세 0.39퍼센트로 전세가 매매를 다시 앞섰습니다. 서울 강남권이 흔들리는 사이 경기 남부의 전세가 상대적으로 힘을 받는 모양입니다.

전국 시군구 지도

전국지도 형태로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셀 하나가 시군구 하나이고 위 칸이 매매, 아래 칸이 전세입니다.

1주 기준 전국 시군구 매매와 전세 변동률. 상승은 붉은색, 하락은 파란색입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주 상승 5곳

1수원 영통구+0.46
2경기 하남시+0.43
3안양 동안구+0.42
4경기 구리시+0.39
5전남 무안군+0.32

1주 하락 5곳

1전남 여수시-0.24
2강원 속초시-0.21
3서울 송파구-0.17
4경기 광주시-0.15
5경남 통영시-0.14

서울은 19개 구가 오르며 붉은 덩어리를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21개보다는 줄었습니다.

화성 동탄구가 눈에 띕니다. 매매와 전세 모두 상위권에 들며 칸이 짙어졌습니다. 서울 강남 3구 쪽은 반대로 옅어지거나 파랗게 바뀌어, 지도 위에서도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게 보입니다.

인천 검단구와 서해구, 영종구, 제물포구는 이때도 분구 전이라 비어 있습니다.

전국 분포로는 매매 1주 기준 상승 96곳, 하락 76곳입니다. 상승과 하락이 이 시리즈에서 가장 팽팽했던 한 주입니다.

같은 지도를 1개월과 3개월, 1년으로

한 주 지도보다 기간을 늘리면 더 진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개월(4주) 누적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개월 상승 5곳

1용인 수지구+1.91
2경기 하남시+1.36
3경기 구리시+1.33
4안양 동안구+1.13
5수원 영통구+1.04

1개월 하락 5곳

1전남 여수시-0.62
2경기 이천시-0.56
3부산 영도구-0.54
4강원 속초시-0.52
5경남 통영시-0.37

한 달로 보면 서울 0.44퍼센트, 경기 0.36퍼센트로 서울이 여전히 앞섭니다.

안양 동안구는 1개월 1.13퍼센트로 경기 안에서 가장 진합니다.

서울 한 달 누적은 매매 0.44퍼센트로 경기의 0.36퍼센트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짧은 기간에서도 서울과 경기의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3개월(13주) 누적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3개월 상승 5곳

1용인 수지구+7.00
2안양 동안구+4.97
3성남 분당구+4.72
4경기 하남시+4.27
5경기 광명시+4.20

3개월 하락 5곳

1부산 영도구-1.68
2경기 평택시-1.52
3경기 이천시-1.45
4경남 거제시-1.37
5강원 속초시-1.20

석 달로 넓히면 성남 분당구가 4.72퍼센트로 다시 상위권입니다. 용인 수지구도 7.00퍼센트로 여전히 강합니다.

과천은 3개월 매매가 2.08퍼센트인데 전세는 마이너스 2.27퍼센트입니다. 매매와 전세가 반대로 가는 구간이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서울 3개월 누적은 2.53퍼센트로 분당의 4.72퍼센트에 못 미칩니다.

1년(52주) 누적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년 상승 5곳

1성남 분당구+23.49
2서울 성동구+22.18
3경기 과천시+20.35
4서울 송파구+19.95
5서울 마포구+16.64

1년 하락 5곳

1경기 평택시-7.55
2경남 거제시-5.43
3경기 이천시-4.92
4대구 달서구-4.68
5전북 익산시-4.57

1년으로 보면 서울은 여전히 25개 구 전부 플러스이고 최고는 22.18퍼센트입니다.

광명은 매매 1년 10.31퍼센트인데 전세는 마이너스 2.37퍼센트입니다. 재개발 신축이 한꺼번에 들어온 자리의 전형입니다.

화성 동탄구는 이번에도 3개월과 1년 값이 비어 있습니다. 1주 0.32퍼센트, 전세 1주 0.36퍼센트로 최근 두 주 연속 상위권에 오르는 중입니다.

용인 기흥구는 1년 4.68퍼센트로 아직 수지구나 광명보다 낮은데, 최근 몇 주 흐름이 붙기 시작한 자리라 앞으로 지켜볼 만합니다. 전세가 1년 4.77퍼센트로 매매와 비슷한 속도라는 점도 다른 남부 축 지역과 다른 대목입니다.

왜 이렇게 움직였나

강남구의 하락폭이 커진 이유부터 짚어야 합니다. 대출 6억 한도와 10.15 구간별 축소, 스트레스 DSR 3퍼센트포인트 가산이 겹치면서 고가 구간일수록 실제 빌릴 수 있는 돈이 더 가파르게 줄었습니다.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자리부터 매수세가 먼저 빠지는 모양입니다.

반대로 수원 영통구와 안양 동안구, 화성 동탄구처럼 상대적으로 진입 가격이 낮은 곳은 대출 한도 안에서 감당이 되니 계속 수요가 몰립니다. 성남 분당구는 재건축 기대가 겹쳐 조금 다른 이유로 상위권에 오른 경우입니다.

전세 쪽은 입주물량 감소와 실거주 의무가 여전히 배경입니다. 올해 입주가 12년 만에 최저 수준이고,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집주인이 직접 살아야 해서 전세로 나오지 않습니다. 세종의 전세가 유독 강한 것도 같은 구조 안에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2.5퍼센트 동결이 이어지고 있어 지금 가격을 흔드는 건 금리보다 대출 한도와 물량입니다. 여덟 번째 넘게 이어지는 동결이라 시장이 여기에 익숙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구와 송파구의 낙폭이 커진 건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자리일수록 대출 한도의 영향을 더 세게 받기 때문으로 봅니다. 15억 초과 구간은 4억, 25억 초과는 2억까지 줄어드는 규칙이 고가 구간일수록 더 가파르게 걸립니다.

지방은 결이 다릅니다. 세종처럼 전세가 강한 곳은 공급 부족을 공유하지만, 전남 여수시처럼 이번 주 가장 크게 빠진 곳은 수도권과 무관한 자체 수급 문제로 봐야 합니다.

앞으로 볼 것

강남구의 조정이 서초구와 송파구 같은 다른 상급지로 번지는지가 첫 번째 볼 것입니다.

두 번째는 수원과 안양, 화성처럼 진입 가격이 낮은 곳으로 수요가 얼마나 더 옮겨 가는지입니다.

세 번째는 전세가 매매를 얼마나 더 밀어 올리는지입니다. 전세 상승폭이 매매보다 큰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용인 기흥구처럼 매매보다 전세가 먼저 오르는 자리가 다음에는 어디로 옮겨 붙는지도 함께 볼 대목입니다.

1년 열이 낮은데 수원 영통구와 화성 동탄구처럼 이번 주 처음 두각을 나타낸 자리에 남은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강남구와 송파구처럼 낙폭이 커진 자리는 다음 몇 주를 더 지켜본 뒤 판단할 대목입니다.

이번 주 한 줄

수원 영통구가 1위로 올라서고 강남구의 하락폭은 더 커진 주입니다. 이미 오른 자리는 숨을 고르고, 아직 덜 오른 자리로 수요가 옮겨 가는 그림으로 봅니다. 서울 강북과 강남의 격차도 지난주보다 벌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시장동향을 매주 같은 자리에서 보면 시장을 보는 눈이 덜 흔들립니다. 이 글의 표와 지도는 모두 공표 원자료를 직접 계산해 그린 것입니다.

자료는 매주 목요일에 공표됩니다. 다만 시세 조사 시점은 그 주 월요일이라 며칠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계산입니다. APT ma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