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margin 주간시장동향

주간 아파트값 동향 9월 셋째 주, 수원 영통구 1.09% 두 달 반 만에 1%대, 강남구 0.42% 하락은 2022년 말 이후 최대

발행 2026.9.24

APT margin 정리,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주간 아파트가격지수 (2026-09-14 에서 2026-09-21 조사분)


이번 주 통계는 9월 14일에서 9월 21일 기준입니다. 가장 흐름이 좋은 지역과 가장 좋지 않은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매 상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수원 영통구+1.09+2.84+7.64+17.72
2수원 권선구+0.66+2.07+5.17+11.22
3용인 기흥구+0.48+1.66+6.12+14.71
4화성 동탄구+0.45+1.23+6.30-
5서울 서대문구+0.44+1.75+5.26+14.59
6경기 광명시+0.40+1.38+5.56+21.48
7서울 동대문구+0.39+1.52+4.46+14.18
8서울 성북구+0.39+1.79+6.09+16.51
9안양 동안구+0.38+1.51+4.09+19.55
10경기 군포시+0.38+1.49+4.30+9.00

매매 하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서울 강남구-0.42-1.54-0.98+3.21
2서울 서초구-0.37-1.16-0.75+5.14
3서울 송파구-0.15-0.28+1.67+12.69
4부산 강서구-0.15-0.57-1.14-2.99
5천안 동남구-0.15-0.50-1.26-2.69
6경기 이천시-0.14-0.67-1.83-6.50
7포항 남구-0.14-0.48-1.27-3.12
8강원 속초시-0.13-0.54-1.21-4.57
9충북 음성군-0.11-0.26-0.76-3.81
10부산 사상구-0.10-0.38-1.16-2.47

전세 상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화성 동탄구+0.48+1.22+4.74-
2서울 노원구+0.46+1.67+5.38+14.20
3수원 영통구+0.45+1.15+3.30+15.18
4서울 성북구+0.42+1.27+5.21+15.23
5서울 강북구+0.42+1.37+4.48+11.49
6경기 광명시+0.39+1.41+5.17+14.32
7경기 의왕시+0.34+1.30+3.28+10.64
8서울 금천구+0.33+1.29+4.93+9.83
9서울 강동구+0.33+0.96+3.94+12.28
10서울 영등포구+0.31+1.06+3.21+10.05

전세 하위 10곳

순위지역1주1개월3개월1년
1서울 서초구-0.20-0.76-0.45+9.61
2경기 이천시-0.17-0.80-2.33-6.16
3서울 강남구-0.15-0.47+0.26+3.66
4강원 속초시-0.12-0.38-0.77-2.88
5포항 남구-0.11-0.33-0.77-1.35
6강원 춘천시-0.09-0.01+0.25+0.78
7제주 서귀포시-0.07-0.32-0.92-2.43
8경남 사천시-0.06-0.12-0.42-1.10
9청주 서원구-0.05-0.04-0.15+0.73
10포항 북구-0.04-0.31-1.62-4.73

1주 매매와 전세 변동률 상위 10곳과 하위 10곳. 오른쪽에 1개월과 3개월, 1년 누적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수원 영통구가 1.09%로 2주 연속 1위입니다. 지난주 0.60%에서 거의 두 배로 뛰었고 한 시군구가 주간 1%를 넘은 것은 7월 첫째 주 영통구 1.18% 이후 처음입니다.

2위 수원 권선구 0.66%, 3위 용인 기흥구 0.48%, 4위 화성 동탄구 0.45%입니다. 영통에서 권선, 기흥, 동탄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단지 주변 네 곳이 1위부터 4위를 나란히 채웠습니다.

서울은 서대문구 0.44%가 5위로 가장 높고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0.39%, 노원구 0.36%, 중랑구 0.35%입니다. 상위 15곳은 경기 10곳, 서울 5곳으로 경기 쪽 무게가 지난주보다 한 곳 더 늘었습니다.

광명시 0.40%, 안양 동안구 0.38%, 군포시 0.38%, 하남시 0.38%, 수원 팔달구 0.36%, 부천 원미구 0.36%가 경기의 나머지 여섯 자리입니다. 하남은 0.27%에서 0.38%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하락 맨 윗줄은 4주째 서울 강남구로 0.42%입니다. 서초구가 0.37%로 바로 아래이고 송파구 0.15%가 3위입니다.

그 아래는 부산 강서구와 천안 동남구가 0.15%, 이천시와 포항 남구가 0.14% 하락입니다. 이천은 0.20% 하락에서 폭을 조금 줄였습니다.

전국 182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 117곳, 하락 60곳입니다. 오른 곳은 지난주보다 두 곳 늘었고 내린 곳도 두 곳 늘었습니다.

시도별 흐름

전국 평균은 매매 0.09%, 전세 0.10%입니다. 매매가 지난주 0.08%에서 한 칸 올랐고 전세는 그대로입니다.

지역매매 1주매매 1년전세 1주전세 1년
전국+0.09+3.80+0.10+4.84
수도권+0.18+7.43+0.17+7.62
지방권+0.00+0.43+0.04+2.23
서울+0.14+11.86+0.19+10.14
경기+0.23+6.64+0.16+6.91
인천+0.01+1.11+0.14+5.01
세종-0.03-0.54+0.06+9.14
부산-0.02+0.46+0.06+4.27
대구-0.01-1.33+0.01+1.04
광주+0.00-1.20+0.01+0.58
대전+0.03-0.26+0.05+1.76
울산+0.05+5.35+0.11+6.57
강원-0.02-0.16-0.02-0.06
충북+0.07+1.53+0.06+2.10
충남-0.06-1.34+0.04+0.73
전북+0.03+3.73+0.03+3.06
전남+0.04+1.13+0.02+1.79
경북-0.02-0.53-0.01+0.09
경남+0.02+1.46+0.05+2.88
제주-0.06-2.39-0.05-1.98

시도별 매매와 전세의 1주와 1년 누적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수도권 매매는 0.18%로 네 주 만에 다시 속도를 올렸습니다. 서울 0.14%, 경기 0.23%, 인천 0.01%입니다.

경기와 서울의 간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경기 0.18%와 서울 0.16%로 처음 순서가 뒤집혔는데 이번 주 경기는 0.23%로 올라서고 서울은 0.14%로 내려와 차이가 0.09%포인트가 됐습니다.

지방권은 0.00%로 보합입니다. 울산 0.05%, 대전 0.03%, 광주 0.00%, 대구 0.01% 하락, 부산 0.02% 하락입니다.

도 단위는 충북 0.07%가 한 칸 올라왔고 전남 0.04%, 전북 0.03%입니다. 전남과 전북은 지난주 0.07%에서 나란히 속도를 줄였습니다.

세종은 0.03% 하락으로 지난주 0.13% 하락보다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 주 반짝인지 추세인지를 가리려던 자리였는데 이번 주 숫자만으로는 반짝에 가깝습니다. 전세는 0.06% 올라 1년 누적 9.14%입니다.

하락 쪽은 충남 0.06%, 제주 0.06%, 경북 0.02%, 강원 0.02%입니다. 충남은 천안 동남구와 서북구가 함께 내리며 지난주보다 폭이 조금 커졌습니다.

서울 25개 구 안에서

서울 강북 14개 구는 0.29%로 지난주와 같고 강남 11개 구는 0.01%입니다. 강남권 평균이 0.10, 0.08, 0.04, 0.01로 네 주 내리 줄어 보합선 바로 위까지 내려왔습니다.

강남구 0.42%, 서초구 0.37%, 송파구 0.15% 하락으로 강남 3구는 3주 연속 함께 내렸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7주 연속 하락이고 강남구의 이번 주 낙폭은 2022년 12월 넷째 주 0.45% 하락 이후 가장 큽니다.

강남구 한 달 누적은 1.54% 하락, 서초구는 1.16% 하락입니다. 1년 누적으로 봐도 강남구 3.21%, 서초구 5.14%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맨 아래 두 자리입니다.

서울 1위는 서대문구 0.44%입니다. 동대문구와 성북구 0.39%, 노원구 0.36%, 도봉구와 중랑구 0.35%, 강북구와 강서구 0.33%가 뒤를 잇습니다.

지난주 1위였던 중랑구는 0.51%에서 0.35%로, 도봉구는 0.48%에서 0.35%로 속도를 줄였습니다. 대신 강북구가 0.26%에서 0.33%로, 노원구가 0.31%에서 0.36%로 올라왔습니다. 동북권 안에서 순서만 바뀌었을 뿐 권역 전체의 힘은 비슷합니다.

한강변은 여전히 느립니다. 용산구 0.03%, 마포구 0.06%, 중구 0.07%, 성동구 0.12%입니다. 성동구는 지난주 0.05%에서 조금 올라왔지만 광진구가 0.07%에서 0.18%로 뛴 것과 비교하면 제자리에 가깝습니다.

경기는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경기는 44개 시군구 가운데 41곳이 올랐습니다. 지난주 36곳에서 다섯 곳 늘었고 하락은 이천시, 고양 일산서구와 일산동구 세 곳뿐입니다.

수원 네 구가 모두 0.35% 이상입니다. 영통구 1.09%, 권선구 0.66%, 팔달구 0.36%, 장안구 0.35%입니다. 영통구는 한 달 누적 2.84%, 석 달 누적 7.64%로 두 창 모두 전국 1위입니다.

용인 기흥구 0.48%, 화성 동탄구 0.45%, 병점구 0.34%로 경부축 남쪽도 지난주보다 빨라졌습니다. 동탄은 0.31%에서 0.45%로 한 주 만에 폭을 넓혔습니다.

성남은 분당구와 중원구가 0.34%, 수정구 0.25%입니다. 중원구는 세 주 감속 끝에 0.22%에서 0.34%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여주시가 0.13% 하락에서 0.03% 상승으로, 파주시와 포천시, 김포시도 하락에서 소폭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외곽의 하락 칸이 이번 주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천시는 0.14% 하락으로 여전히 경기 최하위이고 1년 누적은 6.50% 하락입니다. 평택시는 0.06%로 두 주 연속 플러스지만 1년 누적은 4.69% 하락입니다.

전세는 따로 봅니다

전세 1위는 화성 동탄구 0.48%입니다. 서울 노원구 0.46%, 수원 영통구 0.45%, 성북구와 강북구 0.42%가 뒤를 잇습니다.

성북구와 강북구는 지난주 0.24%와 0.26%에서 한 주 만에 0.42%로 뛰었습니다. 가을 이사철 수요가 강북 중저가 전세에 몰리는 모양입니다.

하락 1위는 서초구 0.20%, 강남구 0.15%입니다. 두 구 모두 지난주보다 낙폭은 조금 줄었습니다.

송파구는 매매가 0.15% 내린 사이 전세가 0.14% 올랐습니다. 강남 3구 가운데 전세가 오르는 곳은 이번 주에도 송파뿐입니다.

하남시 전세는 0.40%에서 0.14%로 크게 식었습니다. 매매가 0.27%에서 0.38%로 올라선 것과 반대 방향입니다.

이천시 0.17% 하락, 강원 속초시 0.12% 하락, 포항 남구 0.11% 하락으로 전세 하락 축은 지방 소도시와 경기 동남부 외곽입니다.

최근 10주 추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최근 10주. 맨 오른쪽이 이번 주입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서울 매매의 최근 10주는 0.28, 0.24, 0.26, 0.21, 0.22, 0.30, 0.22, 0.20, 0.16, 0.14입니다.

0.14%는 4월 넷째 주 0.13% 이후 다섯 달 만에 가장 낮은 값입니다. 0.22에서 0.20, 0.16, 0.14로 네 주 연속 내려와 지난주에 말한 계단이 한 칸 더 이어졌습니다.

감속은 거의 다 강남 쪽에서 왔습니다. 강북 14개 구는 0.29%로 지난주와 같았고 강남 11개 구가 0.04%에서 0.01%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서울 전체는 이번 주도 플러스입니다. 부동산원 시계열로 세면 2025년 1월 셋째 주부터 86주째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전국 시군구 지도

전국지도 형태로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셀 하나가 시군구 하나이고 위 칸이 매매, 아래 칸이 전세입니다.

1주 매매 변동률을 전국 시군구 단위로 옮긴 지도입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주 상승 5곳

1수원 영통구+1.09
2수원 권선구+0.66
3용인 기흥구+0.48
4화성 동탄구+0.45
5서울 서대문구+0.44

1주 하락 5곳

1서울 강남구-0.42
2서울 서초구-0.37
3천안 동남구-0.15
4부산 강서구-0.15
5서울 송파구-0.15

지도에서 가장 짙은 칸은 수원 영통입니다. 권선, 기흥, 동탄으로 번지는 붉은 덩어리가 지난주보다 한층 진해졌습니다.

서울 동북부와 서대문은 붉은 칸이 그대로이고 강남 3구의 파란 칸 세 개는 더 짙어졌습니다.

세종 칸은 옅은 파랑으로 돌아왔고 경기 북부와 서부 외곽의 파란 칸 몇 개가 연한 붉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같은 지도를 1개월과 3개월, 1년으로

누적 지도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보입니다. 경기 남부의 붉은 덩어리가 커지고 강남 칸의 파랑이 한 달 창에서 가장 짙어졌습니다.

1개월, 4주 누적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개월 상승 5곳

1수원 영통구+2.84
2수원 권선구+2.07
3서울 중랑구+1.79
4서울 성북구+1.79
5서울 서대문구+1.75

1개월 하락 5곳

1서울 강남구-1.54
2서울 서초구-1.16
3경기 이천시-0.67
4부산 강서구-0.57
5강원 속초시-0.54

한 달 누적은 영통구 2.84%가 홀로 앞서 있고 권선구 2.07%가 2위입니다. 중랑구와 성북구 1.79%, 서대문구 1.75%, 기흥구 1.66%, 도봉구 1.65%, 분당구 1.62%가 뒤를 받칩니다.

바닥은 강남구 1.54% 하락, 서초구 1.16% 하락입니다. 전국에서 한 달에 1% 넘게 내린 곳은 이 두 구뿐입니다. 그다음이 이천시 0.67% 하락, 부산 강서구 0.57% 하락입니다.

3개월, 13주 누적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3개월 상승 5곳

1수원 영통구+7.64
2화성 동탄구+6.30
3용인 기흥구+6.12
4서울 성북구+6.09
5서울 중랑구+5.93

3개월 하락 5곳

1포항 북구-1.99
2경기 이천시-1.83
3포항 남구-1.27
4천안 동남구-1.26
5충남 홍성군-1.25

석 달 누적 1위가 바뀌었습니다. 영통구가 7.64%로 동탄구 6.30%를 앞질렀습니다. 기흥구 6.12%, 성북구 6.09%, 중랑구 5.93%, 분당구 5.76%, 광명시 5.56%가 다음 줄입니다.

강남구는 석 달 누적 0.98% 하락, 서초구 0.75% 하락으로 두 주째 마이너스이고 폭이 커졌습니다. 아래쪽 끝은 포항 북구 1.99% 하락, 이천시 1.83% 하락입니다.

1년, 52주 누적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R-ONE 눌러서 크게 보기

1년 상승 5곳

1성남 분당구+25.62
2경기 광명시+21.48
3용인 수지구+20.44
4안양 동안구+19.55
5수원 영통구+17.72

1년 하락 5곳

1경기 이천시-6.50
2포항 북구-5.45
3부산 영도구-4.98
4경기 평택시-4.69
5강원 속초시-4.57

1년 누적은 분당구 25.62%, 광명시 21.48%, 수지구 20.44%, 동안구 19.55%, 영통구 17.72%, 하남시 17.40% 순입니다. 서울 1위는 성북구 16.51%로 성동구 16.02%를 이번 주 앞질렀습니다.

서울 25개 구는 1년 기준으로 모두 플러스이고 최저는 강남구 3.21%입니다. 하락 끝은 이천시 6.50%, 포항 북구 5.45%, 부산 영도구 4.98%, 평택시 4.69% 하락입니다.

왜 이렇게 움직였나

영통구 1.09%에는 이름이 붙은 재료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9월부터 무주택 임직원이 25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최대 5억원을 연 1.5%로 빌려주는 주거 안정 대출을 시작했다고 서울신문이 9월 24일 보도했습니다. 영통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붙어 있는 동네입니다.

권선, 기흥, 동탄이 함께 빨라진 것도 같은 줄기로 읽힙니다. 기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동탄은 화성캠퍼스와 가깝습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영통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1월부터 9월 셋째 주까지 14.26%입니다.

다만 이 대출은 한 회사 임직원에게만 열린 창구입니다. 동네 전체 가격을 한 주에 1% 넘게 밀어 올린 힘이 대출 한도만큼 오래 갈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7월 첫째 주 1.18% 뒤에 영통구가 0.3%대까지 내려왔던 전례도 있습니다.

강남 쪽은 반대 방향으로 속도가 붙었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8월 3일 세제개편안 발표 다음 주부터 7주 연속 내렸습니다. 1주택 기본공제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장기거주 공제 한도 조정이 모두 고가 주택 보유 비용을 겨냥한 항목이라 영향이 가장 비싼 동네에 먼저 닿았습니다.

그래서 서울 평균은 강북의 힘과 강남의 조정이 맞서는 저울입니다. 이번 주 강북 0.29%는 그대로였고 강남이 0.01%까지 내려오면서 저울이 조금 더 기울었습니다.

앞으로 볼 것

다음 조사는 9월 28일 기준으로 추석 연휴 뒤에 공표됩니다. 연휴 주간은 거래가 얇아 숫자가 한쪽으로 튀기 쉬우니 한 주 치보다 두 주 치를 묶어 보는 편이 낫겠습니다.

강남 11개 구 평균이 0.01%에서 마이너스로 넘어가는지가 첫 번째 관찰 지점입니다. 넘어가면 2024년 3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서울 강남권 평균이 하락으로 돌아서는 셈입니다.

영통구가 1%대를 한 주 더 이어 가는지도 봅니다. 7월처럼 곧바로 식으면 대출 재료의 첫 반응이 컸던 것이고, 0.5% 이상을 지키면 경기 남부 쏠림이 한동안 이어진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10월 2일에는 더샵 분당하이스트 경쟁률이 나오고 10월 6일에는 충정로역 자이르네 무순위 접수가 있습니다. 분당 1년 25%대 상승과 서울 도심 분양가가 청약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 주간에 있었던 일

수원 영통구가 1.09%로 2주 연속 1위이고 권선, 기흥, 동탄까지 1위부터 4위를 경기 남부가 채웠습니다.

서울은 0.14%로 4월 넷째 주 이후 가장 낮고 경기 0.23%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강남구가 0.42% 내려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이고 강남 3구는 3주 연속 함께 내렸습니다.

이번 주 한 줄

수원 영통구가 1.09%로 두 달 반 만에 주간 1%를 넘기고 반도체 산업단지 주변 네 곳이 1위부터 4위를 채운 주간입니다. 서울 평균은 0.14%로 다섯 달 만에 가장 낮고 강남구는 0.42% 내려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냈습니다. 경기 남부는 빨라지고 강남은 깊어지는 두 방향이 한 주 더 벌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시장동향을 매주 같은 자리에서 보면 시장을 보는 눈이 덜 흔들립니다. 이 글의 표와 지도는 모두 공표 원자료를 직접 계산해 그린 것입니다.

자료는 매주 목요일에 공표됩니다. 다만 시세 조사 시점은 그 주 월요일이라 며칠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계산입니다. APT ma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