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margin 부동산 뉴스

10월 아파트 4만5691가구 분양 예정, 작년 10월의 2.7배인데 서울은 1869가구뿐이다

APT margin 정리, 2026.10.4, 자료 부동산114 9월 30일 10월 분양 예정 물량 집계, 한국경제 파이낸셜뉴스 9월 30일 보도


아파트 단지 전경입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자료 위키미디어 커먼즈, CC BY 3.0

10월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부동산114가 9월 30일 낸 집계를 보면 10월 전국 60개 단지에서 임대를 포함해 4만5691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9월 2만6783가구보다 1만8908가구, 70.6% 많고 지난해 10월 1만6811가구의 2.7배입니다. 물량은 경기와 인천에 몰렸고 서울은 1869가구에 그칩니다.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10월 예정 물량은 4만5691가구입니다. 지난해 10월보다 2만8880가구 많아 증가율이 171.8%입니다.

수도권은 2만5711가구로 전체의 56.3%입니다. 경기가 1만5991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7851가구, 서울 1869가구 순입니다. 세 숫자를 더하면 수도권 합계와 정확히 맞습니다.

지방은 1만9980가구입니다. 충남이 3951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 3502가구, 부산 3304가구가 뒤를 잇습니다.

이 숫자는 건설사 계획을 모은 예정 물량입니다. 단지마다 공고 일정이 밀릴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지켜본 써밋 클라비온도 7월 16일 예정이던 공고가 7월 31일로 미뤄졌습니다.

경기 남부에 대단지가 몰렸습니다

경기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남부권에 몰렸습니다. 화성 동탄구 반송동 아크메르동탄 1808가구, 화성 향남읍 화성향남롯데캐슬시그니처 1542가구, 광주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 1249가구, 평택 세교동 한화포레나지제역 1098가구가 목록에 있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2 1464가구도 1000가구가 넘지만 통합공공임대로 계획된 블록이라, 청약통장으로 분양받는 물량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평택 고덕에서는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 2122가구도 10월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9월에 정리한 고덕엘리스트 A65, A12블록은 특별공급 소진율이 4.7%에 그쳤습니다. 같은 생활권에 물량이 계속 나오는 곳이라 이번 공급분도 분양가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남은 이 사이트가 10월 12일 접수하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을 이미 분석한 곳입니다. 그 글에서 84형 실부담 5.294억에서 5.782억이 향남읍 2024년 신축 84형 중위 4.89억보다 전 세대 위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동네에 1542가구가 더 나오면 분양가를 놓고 단지끼리 경쟁이 붙을 수 있습니다.

공공분양도 이어집니다.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부천대장하우스토리디센트 548가구, 인천 계양지구 인천계양A6 663가구, 수원 광교A17 600가구가 목록에 있습니다. 계양 A6는 10월 1일 접수를 받았고 이 사이트가 9월에 분양가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입니다. 2025년 10월 1만6811가구, 2026년 9월 2만6783가구, 2026년 10월 예정 4만5691가구이고 임대를 포함한 숫자입니다. 자료 부동산114, 9월 30일 한국경제와 파이낸셜뉴스 보도

서울 1869가구 가운데 1305가구는 토지임대부입니다

서울 물량에서 가장 큰 것은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1305가구 본청약입니다. 서울 10월 예정 물량의 69.8%이고, 이 단지를 빼면 서울에 남는 물량은 564가구입니다.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입니다. 땅은 사업시행자가 갖고 분양받은 사람은 건물만 소유합니다. 2023년 사전예약 때 전용 59제곱미터 추정 분양가는 3억5537만원, 토지임대료는 월 40만원이었습니다. 실제 분양가는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해지므로 본청약 공고를 봐야 압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일반 소유권 아파트를 노리는 분께는 10월 물량이 숫자만큼 많지 않습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7월에서 9월 서울에 나온 신규 단지는 전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습니다. 부동산114도 서울로 청약통장이 쏠리는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토지임대부는 월 임대료가 있고 대출 조건도 일반 분양과 다릅니다. 분양가가 싸게 보여도 매달 나가는 돈까지 넣어 비교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방은 대단지 일반분양이 큽니다

대전 서구 변동 트리센자이더샵힐스테이트는 총 3404가구 가운데 2334가구가 일반분양입니다. 광주 동구 학동 아이파크무등산스카이포레는 총 2299가구 중 13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두 단지 모두 일반분양만 1000가구가 넘습니다.

청주 청주가경아이파크 7, 8단지 1671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12BL 1086가구도 10월 목록에 있습니다. 거제 힐스테이트거제시그니처 1963가구와 아산 천안아산역그랑시티필하우스 1534가구도 대단지이지만, 이 사이트는 지방은 인구 50만 이상 도시만 다뤄 개별 분석은 하지 않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방은 일부 지역을 빼면 미분양 감소 흐름이 뚜렷하지 않아 새 공급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사이트가 정리한 8월 주택통계에서도 미분양은 수도권에서 줄고 지방에서 늘었습니다.

일반분양이 2000가구 넘게 한꺼번에 나오면 1순위에서 다 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감되지 않은 물량은 뒤에 무순위나 선착순으로 다시 나올 수 있어, 서두르지 않고 그때 조건을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10월 청약을 준비한다면

물량이 몰리는 달에는 같은 생활권에서 비슷한 시기에 공고가 겹칩니다. 향남, 동탄, 평택처럼 대단지가 여럿 나오는 곳은 단지 하나만 보지 말고 같은 달 나오는 다른 단지 분양가와 함께 보는 편이 낫습니다.

부동산114는 공사비 상승분이 분양가에 반영되고 있어 자금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변 신축 실거래보다 분양가가 위인지 아래인지부터 확인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공고가 나오는 대로 수도권과 인구 50만 이상 지방 도시 단지는 개별 글로 분양가와 주변 실거래를 비교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