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T margin 시장동향 월간
9월 네 주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8% 올랐습니다. 바로 앞 네 주 0.94%에서 3분의 1 넘게 줄었습니다. 경기는 0.74%로 서울보다 더 올랐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2곳이 올랐고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세 곳이 내렸습니다. 강남구는 네 주 동안 1.67% 빠졌습니다.
이 글의 수치는 한국부동산원 월간 공표치가 아니라 주간 아파트가격지수 집계 기준입니다. 9월 월간 확정치는 10월 중순 발표되고, 그때 숫자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부동산원 주간 통계에서 9월 조사분은 9월 7일, 14일, 21일, 28일 네 번입니다. 8월 31일 지수와 9월 28일 지수를 비교해 한 달 누적을 냈습니다. 비교 대상인 앞 네 주는 8월 3일 지수에서 8월 31일 지수까지입니다.
9월 28일 조사분은 10월 1일에 공표됐습니다. 부동산원 통계자료받기 게시판에는 아직 9월 21일 조사분까지만 올라와 있어, 마지막 한 주는 같은 부동산원 R-ONE 간략통계 값을 이어 붙였습니다. 두 자료가 겹치는 주차는 지수가 소수 둘째 자리까지 같았습니다.
변동률은 공표 지수로 다시 계산한 값이라 보도자료 수치와 0.01%포인트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전국은 9월 네 주 동안 0.31% 올랐습니다. 앞 네 주 0.36%보다 조금 낮습니다. 주간으로는 0.08%, 0.08%, 0.09%, 0.06%로 마지막 주에 한 번 내려앉았습니다.
수도권은 0.69%에서 0.60%로 줄었는데 그 안을 나누면 방향이 다릅니다. 서울은 0.94%에서 0.58%로 크게 느려졌고, 경기는 0.71%에서 0.74%로 오히려 조금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0.08%로 여전히 제자리에 가깝습니다.
지방권은 0.02%입니다. 9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주간 변동률이 연달아 0.00%라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 서울 매매 | 9월 네 주 0.58%, 앞 네 주 0.94% |
| 경기 매매 | 9월 네 주 0.74%, 앞 네 주 0.71% |
| 인천 매매 | 9월 네 주 0.08%, 앞 네 주 0.04% |
| 수도권 매매 | 9월 네 주 0.60%, 앞 네 주 0.69% |
| 지방권 매매 | 9월 네 주 0.02%, 앞 네 주 0.03% |
| 전국 매매 | 9월 네 주 0.31%, 앞 네 주 0.36% |
서울 주간 상승률은 8월 넷째 주 0.30%가 정점이었습니다. 그 뒤로 0.22%, 0.20%, 0.16%, 0.14%, 0.09%로 다섯 주 내리 줄었습니다. 9월 28일 조사의 0.09%는 4월 13일 조사 0.09% 뒤로 가장 낮은 값입니다.
그래도 아직 상승입니다. 서울이 한 번도 꺾이지 않고 이어 온 연속 상승 기록은 10월 1일 공표로 역대 최장을 넘었습니다. 주수를 세는 방법과 그 의미는 86주 연속 상승 기록 글에 정리했습니다.

서울을 강북 14개 구와 강남 11개 구로 나누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강북지역은 9월 네 주 1.14%로 앞 네 주 1.36%에서 조금 줄었을 뿐입니다. 강남지역은 0.58%에서 0.09%로 거의 멈췄고, 9월 28일 조사에서는 0.04% 내렸습니다. 강남지역 지수가 주간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24년 3월 4일 조사 뒤로 처음입니다.
강남구는 9월 네 주 동안 1.67% 내렸습니다. 앞 네 주 0.59% 하락의 세 배 가까운 폭입니다. 9월 28일 조사에서만 0.56% 빠져 8주 연속 하락이 됐고, 한 주 낙폭으로는 2019년 1월 말 0.59% 하락 뒤로 가장 큽니다.
서초구도 9월 네 주 1.26% 내리며 강남구와 함께 8주째 하락입니다. 송파구는 앞 네 주 0.33% 상승에서 9월 0.47% 하락으로 넘어왔습니다. 9월 첫째 주부터 4주 연속 내렸고 낙폭도 매주 커졌습니다. 이 흐름은 강남 3구가 함께 하락으로 돌아선 9월 첫째 주부터 보였습니다.
용산구는 9월 누적으로는 0.19% 올랐지만 9월 28일 조사에서 0.01% 내렸습니다. 성동구 0.42%, 광진구 0.49%, 마포구 0.54%까지 한강변 구들도 서울 평균 아래에 섰습니다.

서울 상위는 서북권과 동북권이 차지했습니다. 서대문구 1.76%, 성북구 1.62%, 중랑구 1.53%, 도봉구 1.48%, 동대문구 1.45% 순입니다. 서대문구는 네 주 모두 주간 0.4%대를 지켰습니다.
값이 비싼 동네가 먼저 쉬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동네가 따라붙는 모양은 8월부터 이어졌습니다. 9월에는 그 차이가 한 달 숫자로 뚜렷하게 남았습니다.

전국 182개 시군구 가운데 9월 네 주 동안 오른 곳은 119곳, 내린 곳은 61곳입니다. 1위는 수원 영통구 2.56%이고 수원 권선구 1.88%, 서울 서대문구 1.76%, 성북구 1.62%, 안양 동안구 1.61%가 뒤를 잇습니다.
영통구는 9월 21일 조사에서 한 주에 1.09%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그 주 순위는 9월 셋째 주 동향에 적어 두었습니다. 9월 28일 조사에서는 0.37%로 내려와 속도는 한풀 꺾였습니다.
분당구와 화성 동탄구가 1.44%씩, 용인 기흥구가 1.46%입니다. 서울 강남권이 쉬는 동안 그 남쪽 경기 도시들이 계속 올라 경기 전체 숫자를 서울보다 높게 만들었습니다.
분당은 9월 22일과 23일 1순위를 받은 더샵 분당하이스트의 동네입니다. 그 글에서 84형 분양가 26.60억에서 29.81억이 정자동 최고가 파크뷰 84형 24.95억보다도 위라고 적었습니다. 분당구 주간 상승률은 9월 네 주 내내 0.3%에서 0.4%대를 지켰지만, 분양가와 기존 단지 시세의 간격을 메울 만한 속도는 아닙니다.
경기에서 9월에 내린 곳은 8곳입니다. 이천시, 여주시, 평택시, 김포시, 파주시, 동두천시, 고양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남쪽과 북서쪽 외곽에 몰려 있습니다. 하락 상위는 서울 강남구 1.67%, 서초구 1.26%, 경기 이천시 0.71%, 충남 홍성군 0.54% 순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9월 네 주 동안 0.72% 올랐습니다. 앞 네 주 0.82%보다 낮지만 매매 0.58%보다 높습니다. 전국 전세는 0.38%, 경기 0.58%, 인천 0.60%, 지방권 0.14%입니다.
시군구로 보면 182곳 가운데 153곳에서 전세가 올랐습니다. 1위는 서울 노원구 1.67%입니다. 내린 곳은 26곳이고 서울 서초구 0.88%, 경기 이천시 0.81%, 서울 강남구 0.36% 하락이 눈에 띕니다. 매매가 많이 내린 강남과 서초에서 전세도 함께 내렸습니다.
| 서울 전세 | 9월 네 주 0.72%, 앞 네 주 0.82% |
| 전국 전세 | 9월 네 주 0.38%, 앞 네 주 0.41% |
| 전세 하락 시군구 | 182곳 가운데 26곳 |
한 달 숫자는 느려졌지만 1년 누적은 아직 높습니다. 같은 주간 지수로 2025년 9월 29일 조사와 2026년 9월 28일 조사를 비교하면 서울은 11.45% 올랐습니다. 1년 전 같은 시점의 1년 누적은 6.25%였습니다.
수도권은 7.34%로 작년 1.86%의 네 배 가까이 되고, 전국은 3.77%로 작년 0.01%와 차이가 큽니다.
| 서울 1년 누적 | 2026년 9월 28일 11.45%, 1년 전 6.25% |
| 수도권 1년 누적 | 2026년 9월 28일 7.34%, 1년 전 1.86% |
| 전국 1년 누적 | 2026년 9월 28일 3.77%, 1년 전 0.01% |
9월 숫자는 비싼 곳부터 식고 있다는 쪽입니다. 서울 고가 지역은 거래 비중도 줄었습니다. 8월 3일 세제개편안 발표 뒤 계약된 서울 아파트의 약 79%가 15억원 이하였다는 연합뉴스 집계는 중저가 쏠림 글에 있습니다.
10월에는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납니다. 부동산114 집계로 전국 4만5691가구가 예정돼 있고 절반 넘게가 경기와 인천 물량입니다. 숫자는 10월 분양 예정 물량 글에 정리했습니다.
경기 남부처럼 아직 오르는 동네의 새 분양도 주변 신축 실거래 위에서 출발하면 남는 몫이 없습니다. 10월 접수 단지별 분양가와 비교 시세는 10월 청약 줍줍 캘린더에 날짜별로 묶어 두었습니다.